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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산경찰청, 호주 어린이 성폭행 논란 남성혐오사이트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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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어린이를 성폭행했다는 글과 동영상이 게시된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를 수사해달라는 청원이 잇따르자 부산경찰청이 본격 조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경찰청 지시에 따라 이날 워마드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이 워마드와 관련된 다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워마드 사이트 운영자와 서버를 확인하고 국내에 최초로 해당 동영상을 올린 사람과 유포한 사람들을 광범위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남성 혐오 사이트로 알려진 워마드에는 호주에 있는 휴양시설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남성이 호주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했다는 글과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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