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20일 확인해 관계기관에 통보
농림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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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옥 환경부 차관(왼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야생조류 AI 조기감시 시설을 방문해 감시 조류의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 환경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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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순천 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이날 고병원성 H5N6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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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옥 환경부 차관이 17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야생조류 AI 조기감시망에 방문하여 관내 철새도래지에 월동 중인 겨울 철새 위치추적기 부착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사진 환경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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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기관에 이를 통보하고 방역 조치에 나서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주요 철새서식지에 대한 야생조류 AI 상시 예찰을 더욱 강화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내년 2월 9~25일)에 맞춰 강원 지역에 대한 특별 예찰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농림부는 지난 18일 전북 고창군 흥덕면의 육용 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19일 밝힌 바 있다.
이번 겨울 들어 가금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고창 농가가 처음이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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