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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카드뉴스] "회초리 두 대 때렸는데 아동 학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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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초리 두 대 때렸는데 아동 학대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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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사는 애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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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경찰에서 연락이 왔어요

내가 애를 학대했다고 신고가 들어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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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며칠 전 아이의 종아리를

회초리로 2대 때리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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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돈을 훔치고

문구점에서 물건도 훔쳐서 그런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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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집을 방문한 상담교사가 보고

경찰에 신고한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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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바로 잡으려고 혼낸 건데 학대인가요

자초지종도 파악하지 않고 신고부터 했다니 당황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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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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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칠곡·울산 아동학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신고가 잦아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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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신고와 조사로

애먼 학부모가 ‘죄인’ 취급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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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자전거를 훔친 아들을 회초리로 때렸는데

아이가 경찰에 신고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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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만 따져보면, 아동학대 신고 중

절반이 학대가 아닌 훈육으로 결론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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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고로 조사받은 학부모는

자신들이 ‘아동 학대’라는 범죄 혐의를 받았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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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법이 꽤 엄격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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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신고가 들어가면 경찰과 아동보호 전문기관 직원은

반드시 현장 출동해 철저히 조사를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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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법 완화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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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에 하나 가정 내에서 혹독한 학대를 받는 아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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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학대에 목숨을 잃는 아이도 있는 만큼

학부모는 불편하겠지만 철저한 신고와 조사가 필요하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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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아동학대법과

불편을 겪는 학부모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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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제작: 오다슬 인턴 oh.da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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