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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범 대검 강력부장./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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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범 대검찰청 강력부장(사법연수원 23기)이 부산지검장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오는 21일자로 배 부장을 현재 공석인 부산지검장 직무대리로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인사에서 대검 강력부장을 맡은 배 부장은 4개월 만에 일선 지검장을 맡게 됐다.
부산지검장 자리는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된 지난달 27일 이후 줄곧 공석이었다. 장 전 지검장은 2013년 국가정보원에서 댓글 공작의 증거를 은폐하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아 지난 6일 구속됐다.
한편 배 부장이 부산지검장으로 옮기면서 이성윤 대검 형사부장(23기)이 대검 강력부장 직무대리를 겸하게 됐다.
경남 마산 출신인 배 부장은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부산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 부산지검 2차장검사, 안산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송민경 (변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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