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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서울올림픽 `세기의 力士` 나임 쉴레이마노을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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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역대 최초로 자신의 체중 3배를 초과해 들어올리고 올림픽 3연패에 세계선수권 7연패 달성. 그리고 공식 세계기록 46회까지.' 세계 역도의 역사를 바꿔놓은 '세기의 역사(力士)' 나임 쉴레이마노을루가 5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AFP와 터키 언론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쉴레이마노을루가 터키 이스탄불의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쉴레이마노을루는 2009년부터 간부전에 시달렸고, 지난달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쉴레이마노을루의 몸 상태는 악화돼 결국 숨을 거뒀다. 역도계의 전설 쉴레이마노을루는 신장 147㎝의 작은 키로 자기 체중의 2~3배나 되는 바벨을 번쩍 들어올려 '포켓 헤라클레스'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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