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중기부, '2017 잡페스티발' 개최…2만2천건 매칭 성과 거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코엑스에서 채용박람회 '2017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발(Leading Korea, Job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106개사와 대학생, 고교생 등 5000명이 넘는 구직자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의 총 채용규모는 1351명이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역량검사와 잡매칭시스템을 적용해 사전에 매칭된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지난 3일부터 2주간 총 3364명의 구직자가 온라인 통합역량검사를 받고 1인당 평균 6.5개 기업, 총 2만2000건이 매칭됐다. 현장에선 1800여건의 심층면접이 진행됐다. 사전에 매칭되지는 않았지만 당일 구직자의 희망에 따른 즉석 현장면접도 약 2000건 추가로 이뤄졌다.

중기부는 그 외에는 진로적성검사관, 이미지메이킹관 등 특별관 운영과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일자리 관련 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개막식에선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과 지원기관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슈프리마, 한글과컴퓨터 등 월드클래스 300 기업과 서울보증보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지원기관 담당자 13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주일렉트로닉스, 티에이치엔, 산업은행,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의 담당자 1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인재정책관은 "지금은 창의성, 유연성, 속도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인 시대이며, 그 핵심은 사람"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기업 성장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는 '미래성과공유제'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rcmania@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