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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청주고인쇄박물관 상설전시관, 다음달 15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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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국제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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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다음달 15일 상설전시관을 재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21일부터 8억6400만원을 들여 전시실 내부공사에 들어 간지 4개월 만이다.

금속활자전수교육관과 근현대인쇄전시관의 전시 관람과 인쇄체험은 정상 운영한다.

이번 전시실 개편에서는 본관 제1전시관과 1ㆍ2전시관을 잇는 통로 부분을 리모델링했으며, 제2ㆍ3전시관은 1전시관 개편에 따른 내용 중복을 고려해 기존 전시물과 패널을 교체했다.

제1전시관은 직지를 주제로 전시가 재구성된다.

지난 2015년 전통기법으로 복원한 직지 금속활자인판을 입구 전면에 배치해 관람객에게 직지에 대한 강한 인상과 함께 관람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의 역사 문화 속에서 탄생한 직지를 소개하는 인트로 영상이 상영되고, 고려의 금속활자인쇄술과 직지를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된다.

한상태 고인쇄박물관장은 "앞으로도 금속활자본 직지가 인쇄된 곳으로 문화적 상징성을 키우고 청주 시민의 대표적 문화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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