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구 중랑구청장, 21일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 마련
이번 나.찾.소는 자치회관 2권역(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 프로그램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이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구는 민선6기에 들어 자치회관을‘관공서’가 아닌 주민 커뮤니티 공간(休)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청사 신축 및 리모델링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 2015년 7월에 망우본동 복합청사를 신축, 평생교육 시민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동아리를 활성화해 주민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다.
추가로 올해 면목2동, 면목7동, 중화1동, 묵1동 자치회관을 리모델링해 주민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또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주민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재조정, 친목 형태의 강좌로 운영됐던 프로그램을 동아리로 전환해 활성화를 도모했다.
나.찾.소(나진구가 찾아가는 소통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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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교육이나 문화여가 강좌를 수료제로 전환하고 승급이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 수강생들의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2권역 자치회관에서는 총 7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59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동별 특색프로그램으로는 면목2동‘논두렁 밭두렁 나눔텃밭’, 면목5동의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유리드믹스’, 상봉2동의‘국일 토요마을’, 면목본동‘웃음치료’등이 있다.
움직이는 신문고인‘나.찾.소’는 2014년부터 총 33차례 588건의 민원을 해결, 주민 6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지역 소통의 아이콘’,‘민원 해결의 혁신’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자치회관 수강생 모두가 합심, 서울장미축제 퍼레이드 등 많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열정적인 모습에 감탄했다”며 “앞으로 자치회관이 주민이 주인되는‘쉼(休)’공간으로 바뀌어 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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