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16일 오전 도내 17개 교육지원청으로 나간 수능 시험지를 각 7개 교육지원청으로 회송했으며, 다음주 23일 수능 날까지 철통 경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나간 협력관 두 명과 경찰( 6개조 각 2명)이 각 지원청 시험지 보관장소를 24시간 지키고 있다.
시험지는 춘천교육지원청(철원·화천·양구·홍천), 원주교육지원청(영월·정선·평창·횡성),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인제), 강릉·동해·삼척·태백교육지원청에서 나눠 보관중이다.
도교육청 강삼영 대변인은 "수능 시험지 철통 보안을 위해 각 거점별 교육지원청으로 옮겨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늘 오후 2시 전국시·도 수능담당 과장 및 장학관, 장학사, 교육과정평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능 연기 대책 회의를 열어 수능관련 면접과 정시일정 조정 등 구체적인 방안을 세울 계획이다.
mk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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