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강원도교육청, 수능시험지 '회송 작전'...17개→7개 지원청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15일 경북 포항에서 강진(진도 5.4)이 발생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이나 미뤄지는 초유의 사태한 발생한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은 배송됐던 시험지를 각 거점별로 모아 지키기로 결정했다.

강원도교육청은 16일 오전 도내 17개 교육지원청으로 나간 수능 시험지를 각 7개 교육지원청으로 회송했으며, 다음주 23일 수능 날까지 철통 경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나간 협력관 두 명과 경찰( 6개조 각 2명)이 각 지원청 시험지 보관장소를 24시간 지키고 있다.

시험지는 춘천교육지원청(철원·화천·양구·홍천), 원주교육지원청(영월·정선·평창·횡성),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인제), 강릉·동해·삼척·태백교육지원청에서 나눠 보관중이다.

도교육청 강삼영 대변인은 "수능 시험지 철통 보안을 위해 각 거점별 교육지원청으로 옮겨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늘 오후 2시 전국시·도 수능담당 과장 및 장학관, 장학사, 교육과정평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능 연기 대책 회의를 열어 수능관련 면접과 정시일정 조정 등 구체적인 방안을 세울 계획이다.

mkch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