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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인천공항공사, 하반기 공채 합격자 80명 발표…'블라인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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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기 많은 부스'


제2여객터미널(T2) 개장 앞두고 인재 선발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올 하반기 신규채용 합격자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11월7일부터 14일까지 하반기 공개채용 최종면접을 실시한 결과 총 80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공채는 내년 1월18일 제2여객터미널(T2)의 개장을 앞두고 사무, 기술, 안전·보안전문직 등 다양한 직군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입사지원서에 사진, 나이, 학력 등의 기재란을 없앤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통해 선발했다.

공사는 과거 연간 50~60명 내외의 공개채용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상반기 80명을 포함해 총 160여 명을 신규채용했다. 이로써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정원은 역대 가장 많은 145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채용은 크게 일반직(채용형 인턴)과 안전·보안전문직(폭발물 및 생화학 물질 처리요원, 보안검색감독자) 채용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9월6일 일반직과 안전·보안전문직에 대한 채용공고를 게시했다. 일반직(채용형 인턴) 전형은 21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구직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합격한 일반직은 2~3개월의 인턴기간을 거친 뒤 자체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되며, 안전·보안전문직은 별도의 인턴기간 없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5년간 362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매년 청년의무고용 목표(정원의 3%)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공사는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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