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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서울 주요 대학 수시모집 논술 줄줄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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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 등 16개교 “논술일정 재검토” 공지

교육부·대학교육협 16일 오후 대입일정 조정 등 대책 발표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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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경북 포항의 지진 피해로 16일로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연기되면서 주요 대학 수시 논술 일정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16일 각 대학에 따르면 연세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의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며 “수능 시험 일주일 연기에 따라 연세대는 논술시험, 면접, 합격자 발표 등 모든 일정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서강대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 연기로 인한 서강대 수시모집 관련 사항(전형 일정 등)에 대해 긴급 대책을 논의 중”이라며 “교육부의 최종 지침 및 후속대책이 결정되는 대로 본교의 결정사항을 조속히 확정, 안내하겠다”고 발표했다.

성균관대 입학처도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조치에 따라 우리 대학의 향후 수시 논술시험 일정 조정을 내부 협의 중에 있다”며 “최종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당초 수능 직후 논술고사가 예정된 대학은 연세대(11.18)를 비롯해 △가톨릭대 의예(11.18) △경희대(11.18∼19) △단국대((11.18∼19) △덕성여대(11.19) △동국대(11.19) △서강대(11.18∼19) △서울과학기술대(11.20) △성균관대(11.18∼19) △세종대(11.18∼19) △숙명여대(11.18∼19) △숭실대(11.18) △울산대 의예(11.18) △한국산업기술대(11.19) △한국항공대(11.18) △한양대 에리카(11.18∼19) 등 16개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연기에 따른 대입일정 조정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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