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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서울시,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 3000여 시민참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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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이달 말까지 무료 운영하는 탐방프로그램…12개 도보코스·1개 선상코스

아시아투데이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 리플릿. /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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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서울시는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인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를 총 175회 운영해 3141명의 시민참여를 이끌었다고 16일 밝혔다.

회당 평균 10명이 참여했으며 40~60대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고 역사문화를 공부하는 청소년의 비중도 높았다.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는 한강과 주변 역사문화유적지를 연계해 개발한 13개 탐방코스로 3월부터 이달 30일까지 무료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스는 광나루길과 겸재정선길 등 △도보코스 12개와 한강 옛 나루터길 △선상코스 1개며 한강해설사가 동반해 한강 관련 역사·문화·인물에 관해 이야기를 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동작진길·여의나루길·선유봉길이 새롭게 추가되고 광나루길에는 ‘도미부인 설화’ 이야기공간이 조성돼 해설에 재미를 더했다.

또 시각장애인·지적장애인들을 한강에 초청해 해설을 듣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동행했다.

개인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도보코스를 완주 할 때마다 해설사에게 스탬프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스탬프북’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달 말까지는 12개 도보코스를 집중 운영하며 예약접수는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 역사탐방은 한강이 품어온 오랜 이야기를 많은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한 무료프로그램”이라며 “그간 잘 알지 못했던 한강에 얽힌 사연과 우리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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