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포항 지진] 경찰, 지진피해 현장·수능시험지 경비에 경찰력 증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피해 복구에 만전

연합뉴스

'빈 틈 없이'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포항 지진 여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뒤로 연기된 16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청주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수능 문답지 보관 장소에 경찰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2017.11.16 logos@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경찰청은 16일 이철성 경찰청장 주재로 경북 포항 지진 관련 대책회의를 열어 기동부대 등 경찰력을 현장에 적극 지원해 을 기하라고 일선에 지시했다.

경찰은 현재 순찰차 등 장비 94대와 경찰관 970명을 피해 현장에 투입한 데 이어 4개 중대 320여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대피소·빈집 대상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지진과 관련해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전파하는 등 행위에도 엄정 대처한다.

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따라 문제지 보관소 경비에도 철저히 임하고, 지진에 따른 국민 불안이 없도록 민생치안에도 힘쓰라고 일선에 당부했다.

경찰은 지진 발생 직후 본청과 경북지방경찰청에 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박화진 경북청장을 본부장으로 포항에 현장지휘본부를 꾸린 상태다.

puls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