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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신한카드, 포항 지진 피해 고객에 카드대금 청구 6개월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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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카드 대금 청구를 6개월 유예하는 등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며 한 번에 갚기 어렵다면 6개월 간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피해 회원은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신한카드로 전화 접수 후 제출하면 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의 잔여한도 내에서 카드사용이 가능하며 이자·연체료·수수료 등을 감면 받는다.

이민아 기자(w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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