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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유광열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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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담당 부원장에 원승연 명지대 교수

연합뉴스

금융당국·한국거래소, 합동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공동으로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를 위한 상장법인 준법감시 강화 및 불공정거래 조사방향 합동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축사 하는 유광열 증선위 상임위원. 2017.11.13 [한국거래소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금융위원회는 16일 제2차 임시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 제청에 따라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53)을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임명했다.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유 수석부원장은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제기획원을 거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10월 12일 서태종 전 수석부원장의 사표가 수리돼 수석부원장 자리가 공석이 된 지 한 달 여만이다. 서 전 수석부원장은 금감원 채용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금융위는 또 금감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에 원승연 명지대 교수(53)를 임명했다.

서울 성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원 교수는 보험업계 출신으로 삼성생명 금융상품팀 등을 거쳐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과 교보악사자산운용 최고운용책임자(CIO) 등을 역임한 뒤 2010년부터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임 금감원 부원장 임기는 2020년 11월 19일까지 3년이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원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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