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금감원 신임 수석부원장에 유광열 증선위 상임위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금융감독원 신임 수석부원장에 유광열(사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선임됐다. 원승연 명지대 교수는 자본시장담당 부원장에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2017년 제2차 임시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 제청에 따라 유 상임위원과 원 교수를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금감원 부원장 임명은 금융감독원장 제청 후 금융위원장 임명으로 결정된다.

유 상임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9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고 재정경제부 경제기획국, 경제정책국, 산업정책과장을 거쳤다. 이후 기획재정부 혁신인사기획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에서는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지낸 바 있다.

원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교보악사자산운용 상무이사,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과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원 교수는 이동엽 부원장이 담당했던 자본시장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금감원 부원장급 자리는 모두 4명이다.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과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급) 자리는 이번에 임명되지 않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나머지 두 부원장 자리는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kalssam@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