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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종로구 신영동·구로구 오류2동, 주거환경관리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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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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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종로구 신영동 너와나우리마을과 구로구 오류2동 버들마을이 각각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거환경관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신영동 214번지 일대(4만 4071㎡ 규모)와 오류2동 147번지 일대(18만 2007㎡)에 대한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각각 수정 가결했다. 두 지역은 모두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된 지역이다.

먼저 너와나우리마을은 지난 2016년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희망지사업의 최우수지역으로 다른 지역보다 절반가량 빠른 7개월 만에 주거환경관리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희망지 단계부터 주민 스스로 마을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지난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주민 의견을 구체화해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너와나우리마을은 ‘노후·안전시설물 정비’, ‘방재 및 범죄예방’, ‘생활환경개선’, ‘마을공동체 거점조성’ 등 6개 부문 총 28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버들마을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생활가로 및 마을나들길 개선, 도로 및 계단 정비 등을 통한 기반시설 정비가 이루어지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 교체 및 CCTV 신규 설치 등 안전망이 정비된다. 또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공동체 거점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는 등 3개 분야 2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마을의 정비사업은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서울시는 노후주택 집수리비를 가구당 최대 4500만원, 신축공사비를 가구당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연 0.7% 이율로 저리에 빌려주는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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