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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제주관광산업 이끌 현장형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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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학교

조선일보

총장 김성규


제주관광대학교는 국내 최초 관광특성화대학으로 올해 개교 24주년을 맞았다. '융·복합 관광특성화 대학 발전을 주도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인성·서비스교육을 통한 감성 인재 양성 ▲핵심 직무역량 및 글로벌 역량강화를 통한 전문직업인 양성 ▲주도형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교육역량강화사업 5년 연속 선정, 4년 연속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 우수대학 선정, 기관평가인증대학·교육기부대학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에 제주특별자치도 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제주관광산업 CS+ 사회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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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는 학생들이 협약업체 현장에 잘 적응하도록 다양한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제주관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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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 LINC+사업단이 운영하는 '제주관광산업 CS+사회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학생·대학·협약산업체 간 공동개발·공동운영·공동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협약기업의 우수 인력 구인난을 해결하고, 대학의 취업률을 향상시키며 학생들에겐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계열(카지노경영과, 관광호텔조리계열, 호텔경영과, 관광경영과, 항공서비스과, 관광중국어계열)과 사회복지계열(사회복지학과) 등 총 7개 학과 106명의 학생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각 참여학과는 5개 트랙·과정으로 협약반을 구성하며 ▲카지노운영서비스트랙 ▲컬리너리(Culinary)트랙 ▲호텔테마파크과정 ▲글로벌마케터트랙 ▲장애인복지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협약업체는 제주도 내 호텔, 리조트, 면세 판매 업종 기업 11곳과 요양원·재활원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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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해 LINC+사업단장


사업단은 교육과정 개발, 취업률 등 정량적이고 단기적인 성과뿐 아니라, 사업 참여 학생들이 협약업체 현장에 쉽게 적응하고 지속적인 직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하계 집중 이수 강의, 트랙 직무별 특징에 맞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입사원으로서 갖춰야할 소양 함양을 위한 취업 역량 강화 캠프, 바른 인성과 관광서비스 정신을 기르기 위한 서비스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더불어 산업체 현장 안팎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고 현장 직무능력을 갖추기 위한 하계 현장실습, 현장체험학습, 산업체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협약기업과 공동으로 '취업 직무적합도 평가' 실시로 학생 개인별 직무역량을 평가하고 강화하는 데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 중이다.

제주관광대는 앞으로 미래사회와 제주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할 창의적 현장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을 담당할 인재 양성 거점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창해 LINC+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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