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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승강기산업의 미래 이끌 맞춤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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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대학교

조선일보

총장 김천영


그간 전문 인력 채용(또는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승강기산업계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승강기대학교가 교육부의 'LINC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도 연속 선정된 것이다. 한국승강기대 LINC+사업단은 산·학·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국 6개 권역별 협의회를 통해 승강기 산업에 필요한 5개 협약반을 개설 및 운영하고 있다. 중견·중소기업 협약반 참여업체는 LINC+사업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인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참하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승강기산업의 특성에 맞춰 편성한 영업설계반, 설치창업보육반, 특수승강기관리반, 스마트관리반, 주차기관리반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승강기산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전문인력 확보가 시급했던 승강기산업계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산학협력 기반이 강한 대학의 특수성을 십분 이용해, 기업과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과정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교육과정으로 눈여겨 봐야 할 것은 PBL(Problem-Based Learning)이다. PBL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의 하나다. '창의적 승강기 산업을 선도할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이라는 LINC+사업단의 비전에 맞춰, 협약반 교수와 참여기업이 함께 현장 실무 중심형 교육을 넘어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학생이 팀원과 협력해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LINC+사업단과 진로취창업지원센터는 사회초년생인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장기 근속을 위해 맞춤형으로 거주지역과 학생 적성을 고려해 협약기업과 취업약정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선일보

한국승강기대는 세계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대학으로 이번 LINC+사업 선정에 힘입어 창의적 승강기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국승강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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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으로 초고층 건축 붐과 인구 고령화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승강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 설치됐던 노후화된 승강기 안전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하면서 승강기산업 전문 인력 양성이 절실해졌다. 한국승강기대는 한국 승강기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세계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 대학이다. 승강기산업계와 협업해 현장실무형 교육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기 중에 학생과 기업을 연계하여 취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개교 이후 취업률이 4년 평균 87.5%(2012~2015학년도)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선일보

/김종현 LINC+사업단장


한국승강기대는 LINC+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승강기 기술 인력 양성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환경 개선과 산학협력 역량 강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김종현 LINC+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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