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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T·I·M 분야 맞춤형 교육 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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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학교

조선일보

총장 김상인


대덕대학교가 교육부의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취업난과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할 목적으로 대학을 '산학 선도형'으로 개편하는 5개년 사업으로, 전국 전문대학 중 44개 대학만 누리는 기회다. 사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학생 선발·교육과정 설계·학사 운영·취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LINC+ 협약반 학생들은 국가와 대학의 적극적 지원으로 차별화한 현장형 교육을 받는다. 산업체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취업을 보장하는 업체에서 현장 실습함으로써 졸업과 동시에 근무할 현장을 미리 익힐 수 있어 취업 만족도를 높이고 이직률을 줄일 수 있다. 대덕대의 경우, 이 사업에 참여한 10개 학과로 구성한 7개 협약반 133명 학생이 취업 약정을 맺은 54개 업체에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예정이다.

대덕대 LINC+ 사업단의 목표는 4차 산업혁명과 지역 사회 수요를 반영한 T·I·M(Tech·Mecha Biz, ICT융합, MICE) 분야 인력 양성이다. 이를 위해 창의성·인성·전공 직무 능력을 강화한 인재를 키우고자 산학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정3품(인성·직무·교양) 교육 품질 인증제와 연계해 교육한다. 대전 지역의 미래 전략 산업은 무선통신융합·로봇자동화·영상, 세종 지역은 자동차부품·바이오소재, 충남 지역은 자동차 부품·반도체·디지털영상콘텐츠·디스플레이, 충북 지역은 반도체·전기전자부품·동력기반기계부품으로 예상된다. 1800여 개 산학 협력 산업체 중 300여 개 가족 회사 중심 산업체 참여를 이끌어온 대덕대 강점을 살려, 단기적으로는 T·I·M 분야 맞춤형 교육 체계를 확립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교육 내실화와 지역 산업의 미래 전략 맞춤형 교육 선도 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조선일보

대덕연구단지와 대덕밸리에 위치한 대덕대 전경./대덕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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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는 전공 직무 능력 배양을 위한 PBL(문제 중심 학습) 기반 캡스톤 디자인과 산학 연계형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창의성 향상을 목표로 지식재산교육허브 구축사업·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특허경진대회·창업 보육 교육을 진행하며, 인성 배양을 위해 대덕가디언제도와 정3품 인증 제도를 뒀다. 그간 각종 교육 및 사업 경험을 살려 ICT융합형 금형 설계반·수입차 관리 전문반·생산 설비 자동화 및 전기설비 유지 보수반·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장비반·소프트웨어 개발 및 시스템 운용반·글로벌 셰프반·MICE 산업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반을 운영 중이다.

조선일보

/이호근 LINC+사업단장


대덕대는 과학 문화의 요람인 대덕연구단지와 벤처 산실인 대덕밸리 중심에 위치해 최적의 교육 환경과 최신 기자재를 갖춘 학교다.

앞으로도 대덕대는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전문 인력을 키워내는 교육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호근 LINC+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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