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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일문일답] "수능 추가 연기 가능성 없다…대입 일정 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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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박춘란 차관·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일문일답

아시아투데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를 발표하고 있다./연합



아시아투데이 남라다 기자 = 15일 경북 포항 일대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인해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연기돼 23일 시행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늦게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경북 포항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상당한 피해가 보고됐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여진이 발생해 16일 예정된 수능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부총리와 박춘란 교육부 차관,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등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미 배부한 시험지와 시험장 출입문제는 어떻게 되나.
▲(김 부총리) 현재 시험지는 85개 시험지구에서 보관하고 있다. 이미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해 일주일 동안 일체의 불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포항지역 시험장은 전부 교체되나
▲(박 차관) 대체시험장을 마련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체시험장은 여진의 영향이 없는 경북지역에 마련될 예정이다. 다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안전점검을 먼저 실시하겠다.

-수능 성적 통지 등 수능 이후 대입 일정도 연기되나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성적통지는 최대한 조정해서 미루지 않으려고 하는데 사정상 부득이하게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대입전형 전체의 일정도 재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연기는 언제 결정됐고 수능이 또 미뤄질 가능성은 있나
▲ (박 차관) (기자회견 전) 급박하게 결정됐다. 현재는 (미뤄질 가능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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