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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그래서 내일 학교 가는 건가요?” … 수능 연기로 학생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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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수능 연기 발표후 내일 등교 여부를 묻는 온라인 상의 글들.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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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발생한 지진으로 16일 치를 예정이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험생을 포함한 고교생들이 대혼란을 겪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수험생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에는 내일 등교 여부를 묻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그래서 내일 등교하는 거나 마는 거냐?’ ‘왜 내일 어쩌란 연락이 아직 없느냐’는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내일 휴교인지 알고 일부 학생들이나 교사들이 타 지역으로 여행도 갔는데, 내일 등교나 출근이 가능한가?’라고 걱정했다.

‘내일 놀러갈 계획 다 잡아놨는데’, ‘내일 정상 등교 실화냐?’ ‘내일이 정상 등교라면 나는 학교에서 죽음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등의 반응도 있다.

이후 ‘연락왔어요. 내일 등교하래요’ ‘우리 학교는 수능지정학교여서 내일 휴교라는 연락이 왔다’ ‘내일 등교하랍니다’ 등의 글이 속속 인터넷에 올라왔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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