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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교육부 "내일 수능 전국에서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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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교육부는 예정대로 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결과, 아직 피해가 확인된 고사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사장 피해가 심각해 수능을 치를 수 없다고 판단되면 지역별로 마련해 둔 예비시험장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수능일인 내일도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김에 따라 교육부는 지진 대응 매뉴얼을 다시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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