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수능대박 응원 이벤트

순천향대학교가 15~16일 KTX천안아산역사와 아산시 소재 설화고 정문앞에서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순천향대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로 활동하는 40여 명은 KTX천안아산역사에 수능대박 이벤트 벽을 설치, 이곳에 수험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은 소원지를 걸도록 했다.

또 오는 16일에는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설화고 정문에서 수능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고3 수험생을 격려한다.

수능대박 이벤트에 참여한 KTX역사 이용객은 "대학민국 인재 등용문 수능 응시생 모두를 응원한다는 내용의 소원지에 적어 걸었다"며 "국민 모두의 따뜻한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조정훈 순천향대 홍보대사 알리미 회장은 "후배 수험생이 그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대박이 났으면 하는 염원을 갖고 오고가는 시민이 참여해 따뜻함을 느낀다. 그 마음이 수험생에게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 회원은 지난해에도 수능시험 당일 온양고, 아산고 정문에서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열고 수험생을 격려했다. 이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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