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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美 경찰, 캘리포니아 총격범 현장 사살…총기 난사로 최소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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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14일(현지시간)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TLA 방송 홈페이지 캡처


[뉴스웨이 안민 기자]

미국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사고로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은 경찰의 쏜 총에 사망했다. 사건 당시 이 총격범은 총기와 다량의 탄환을 갖고 학교로 진입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북부의 한 시골마을 초등학교 등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격범을 포함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에서 최소 2명의 학생이 총에 맞아 부상했다. 학생을 데려다주던 학부모 한 명도 총상을 당했다. 하지만 이 학부모는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이날 총격이 오전 8시께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에서 북서쪽으로 200㎞ 떨어진 레드 블러프 인근 란초 테헤마 마을에서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총격범은 주택가에서 총을 쏘다가 인근 란초 테헤마 초등학교로 옮겨 학교 주변에서 다시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다고 경찰은 전했다.

총격범의 신원은 44세 케빈 잰슨 닐로 밝혀졌고 이웃 주민과의 갈등으로 이 주민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헤마 카운티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훨씬 더 악화할 뻔했다”면서 학교 직원들이 재빨리 교정을 봉쇄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인구 수백 명에 불과한 텍사스 주 서덜랜스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서 지난 5일 총격범이 총기를 난사해 26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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