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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북도 베트남 한국농식품 유통업체와 수출 파트너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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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경북도 관계자들이 이마트 매장 쇼핑객들에게 데일리 나눔 행사를 선보였다.(사진제공=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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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시장에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외연 확대를 위해 베트남 최대 유통업체 이마트 고밥점(법인장 천병기)과 ‘경북 농식품 아세안시장개척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이마트 고밥점은 2015년 12월 28일 이마트가 해외점포로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시 고밥에 2개층 규모로 개설한 1호점이다.

고밥지역은 1㎢당 인구가 2만8000명으로 호찌민시 평균 4000명보다 7배나 많고 평균 소비지출 규모가 시 평균보다 33%나 높은 호찌민시의 중산층 최대 밀집지역이다.

고밥점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9600만명의 베트남 소비자의 소비충족을 만족시켜 주고 있으며 경북도로부터 배,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위주로 수입·판매하고 있다.

MOU체결에 앞서 경북도 관계자들은 이마트 매장을 찾은 쇼핑객들에게 경상북도 통합브랜드 ‘데일리’명품 사과, 배 등 신선과일 시식·나눔 행사를 펼쳐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경상북도 명품과일의 맛을 선보이기도 했다.

경북도와 이마트는 MOU체결을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시장에서 경북의 다양한 농식품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특판행사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안 시장공략을 위한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신규 상품이나 전략적 스타상품 발굴의 중요한 테스트 마켓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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