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 겨울 정기세일 돌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오는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연중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4개점은 이번 세일 기간에 점포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부산본점은 16~22일 지하 1층 행사장에서 구두와 부츠 등을 40~50% 할인 판매하고, 지하 1~2층 식품관에서는 17~23일 고메위크 할인 프로모션을 열어 구슬함박, 송탄영빈루, 스시미르네 등의 대표 메뉴를 20% 한정 할인 판매한다.

또 17일 5층 가스텔바쟉 매장에서 이하늬 팬 사인회를 열고, 26일 9층 엘아레나 광장에서는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을 자세히 알려줄 '입시 전략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광복점은 16~19일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점퍼, 재킷, 차렵이불, 여성화 등을 최대 40% 이상 할인된 가격인 5만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5만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10층 문화홀에서는 올 겨울 최대 인기 품목인 벤치파카 특별전을 연다.

동래점은 최근 겨울 시즌 동남아 등으로 골프 투어를 떠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16~21일까지 8층 행사장에 '사계절 골프 박람회'를 열고, 센텀시티점은 같은 기간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모피 할인전'을 열어 최대 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 유통계열사는 롯데월드타워가 그려진 골드바와 쇼핑 지원금 3000만원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17~21일 마련한다.

롯데백화점 정호경 홍보팀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세일답게 점포별 다양한 대표 세일 행사를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평소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다면 이번 마지막 정기 세일을 잘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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