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완도군, 친환경 명품유자 수확 한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완도 고금면 친환경 유자 농장에서 농부들이 유자를 수확하고 있다.(완도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명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친환경 유자수확에 완도 고금면 농부들의 일손이 바쁘다.

유자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 약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 이상 많아 감기예방에 좋고, 칼슘은 사과보다 10배 이상 함유해 골다공증 예방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동짓날 유자차를 마시며 유자를 띄운 탕에 들어가 목욕을 하면 일 년 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고금면에서 생산되는 유자는 친환경 농법인 ‘완도자연그대로 농법’으로 재배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명품유자로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김장을 담글 때 유자를 채에 썰어 배추김치에 넣어 신선하고 아삭하고 감칠맛 나는 은은한 향기를 겨울 내내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한편 고금면 210 농가에서 생산하는 유자는 연간 1,300여 톤이 생산되며, 올해 유자 가격은 kg당 1,200~1,500원 정도로 예상된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