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도 수능 응원… 단양경찰서 '불락(不落) 초코'

단양경찰서 수험생 응원 '블락 초코'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경찰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에게 힘을 보탠다.

충북 단양경찰서는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제천지구 대학수능시험 고사장인 단양고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불락(不落) 초코(초콜릿)'를 나눠줄 계획이다.

단양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들은 이날 단양고 수험생 128명 전원에게 불락 초코 1개씩을 나눠주며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한다.

이 불락 초코에는 SPO가 직접 응원 문구를 넣었다.불락은 '아니 불(不)'과 '떨어질 락(落)'의 의미다.

블락 초코에는 '수능대박 주인공은 나야 나',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답을', '펜이 가는 손길마다 정답이 되게 하소서' 등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적었다.

단양서 관계자는 "수능시험이 끝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긴장감에서 벗어난 수험생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는 관계기관·단체들과의 합동 캠페인도 벌인다"며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과 우범지역 가시적 순찰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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