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6억원(-93%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그 배경은 10월 초 추석 연휴에 따른 진행률 매출인식 지연과 발주 지연이 겹친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연된 물량은 4Q17에 매출인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전망치 변경 요인은 아니다. 3Q17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 시 매수 관점의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유진테크가 매출액 588억원 (+244% YoY), 영업이익 184억원(+1189%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3Q17 매출인식 지연 물량의 반영과 평택 2차 및 M14 2층 잔여투자가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의 관심사인 Aixtron인수 효과는 4Q17보다는 1Q18부터 본격적으로 연결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Aixtron 인수를 통한 장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고객사 내 적용 전방의
확대는 기존 DRAM 수혜주라는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3Q17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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