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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키움證 “유진테크, 3Q실적 아쉽지만 변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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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키움증권은 15일 유진테크에 대해 “3Q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이는 추석 연휴에 따른 진행률 매출인식 지연과 발주지연 탓이다. 4분기에는 매출인식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동희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6억원(-93%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그 배경은 10월 초 추석 연휴에 따른 진행률 매출인식 지연과 발주 지연이 겹친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연된 물량은 4Q17에 매출인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전망치 변경 요인은 아니다. 3Q17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 시 매수 관점의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유진테크가 매출액 588억원 (+244% YoY), 영업이익 184억원(+1189%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3Q17 매출인식 지연 물량의 반영과 평택 2차 및 M14 2층 잔여투자가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의 관심사인 Aixtron인수 효과는 4Q17보다는 1Q18부터 본격적으로 연결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Aixtron 인수를 통한 장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고객사 내 적용 전방의

확대는 기존 DRAM 수혜주라는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3Q17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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