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현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3.1% 늘어난 3조2139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북핵리스크로 인해 인바운드 수요가 감소하고 환승객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도 3555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유가 상승, 매출 부진에 더해 6월 영업을 개시한 미국 LA 호텔 사업에서 35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하락폭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단 “4분기 여객은 10월 수송량 호조로 국제 수송량 증가율도 5%를 기록할 전망”이며 “화물 실적 개선은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며 최근 임대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그 동안 부족했던 공급을 확대하고 있어 호황기 수익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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