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 5층에 전기장판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0분도 채 되지 않아 꺼졌지만 집 안에서 잠을 자던 47살 이 모 씨가 숨지고, 남편 50살 전 모 씨 등 다른 일가족 3명도 화상을 입었다.
[사진제공=경기 분당소방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새벽 시간 연기에 놀란 아파트 주민 50여 명도 황급히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쌀쌀해진 날씨에 추위를 피하려 침대에 깔았던 전기장판이 문제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 등으로 인한 화재는 매년 2백 건 이상 꾸준히 발생해 다치거나 숨진 사람도 최근 5년 사이에만 160여 명에 달한다.
전기장판은 보관방법이 잘못됐을 경우에는 전류가 전선 외에 다른 곳으로 흘러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가능하면 접어서 보관하기보다 둥글게 말아서 보관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