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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울시, 겨울 먼지제거 목적 분진흡입 청소차 90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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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가동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가 오는 겨울 도로 먼지 제거를 위해 분진흡입 청소차 90대를 투입한다.

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동절기 특별 분진청소 기간’으로 두고 겨울철에 느는 고농도 미세먼지 제거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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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하절기에는 물청소 차량 191대로 도로 물청소를 했다. 그러나 대기질이 악화되는 동절기에는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상 이유로 물청소를 할 수 없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동절기에는 분진 흡입식 청소를 시행 중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각 자치구에 분진흡입 청소차 77대를 보급한 데 이어 하반기 추경 사업 등으로 연말안에 90대까지 늘릴 방침이다.

시는 이 날 몇몇 자치구와 함께 ‘동절기 특별도로 분진청소의 날’도 운영한다.

중구 정동 세종대로 일대 약 1㎞ 구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30분간 분진청소 시연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본상 시 생활환경과장은 “분진흡입 청소차로 동절기에도 결빙 걱정 없이 미세먼지를 청소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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