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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문 대통령 "12월 방중, 양국 발전 중요 계기"…오늘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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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7박8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시진핑 주석에 이어 리커창 총리와 회담하면서 한중관계가 정상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동행 취재 중인 청와대 출입 기자단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지난 9일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갑자기 방문해 20여 분간 순방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아주 숨 가쁘게 이어진 일정이었고, 다 함께 고생했지만, 그러나 꽤 성과와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이 꼽은 순방 성과는 크게 3가지.

아세안과의 관계를 주변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신남방정책'을 발표했고,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와 연쇄 회담으로 한중 관계를 정상화했으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아세안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점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중국과 러시아도 북핵 문제 불용이라는 우리의 입장에 대해서 완전하게 지지를 해 주었고…."

특히 다음 달 중국 방문에는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다음 방중 때는 사드 문제는 의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그렇게 기대하고 있고…."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필리핀 마닐라)
- "문 대통령은 7박8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을 잇는 순방을 통해 우리나라의 외교 공간이 크게 확장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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