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서울시 & 25개 자치구, 공공근로 참여자 5069명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8일까지 25개 자치구와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 5069명(시 555명, 25개 자치구 4514명)을 모집한다.내년 상반기 공공근로 사업은 내년 1월 10일~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선발된 인원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간 시 본청과 사업소, 자치구 사업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정보화 추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등으로,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시 4만6000원, 식비(부대경비) 1일 5000원 등으로 월 평균 약 150만 원으로, 지난해부터 근무기간이 당초 5개월에서 5개월 20일로 연장됐으며, 접수기간도 연장됐다.

선발분야는 노인ㆍ노숙인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사업(장애인복지정책과), 노숙인 보호(자활지원과) 등과 공원환경정비사업(공원녹지사업소) 금연구역지킴이(시민건강국) 등 공공서비스분야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취업 청년들의0 전공을 살리는 청년사업은 원스톱 네트워크 구축, 동물 사육보조 및 환경정비, 서울도서관 자료실 지원업무, 음악치료프로그램 운영, 채혈 등 진단검사 업무지원(서북병원)과 같은 특수 전공분야 사업도 발굴ㆍ제공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현재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사람,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또는 신청자 본인 및 그 배우자, 가족의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 등이다.

아울러, 시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 시 신청자의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 등의 선발기준을 적용한다.

한편, 시는 공공일자리를 발판으로 민간일자리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공근로 참여 중 취업교육을 받으면 1일 3~6시간 근로로 인정해주고 있으며 반기별로 별도의 취업지원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정진우 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참여하는 공공근로 사업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수기간을 늘렸고, 또한 근무기간도 최대한 연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