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경남 산청군 바이러스 없는 딸기 모주 농가에 보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산청군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우량모주 보급을 통한 딸기재배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딸기 무병 우량묘인 설향, 매향 8만4000본을 12농가에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하는 무병 우량묘는 경남도와 산청군에서 지원해 도농업기술원에서 조직배양하고 함양 남덕유산 서상딸기육묘영농조합법인 시설에서 증식된, 바이러스가 전혀 없는 모종이다.

설향 품종은 흰가루병에 강하며 외래 품종에 비해 10a당 20% 정도 수확량이 많고 열매가 굵으며 당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진 우수 국산품종이다.

따라서 그동안 재배농가가 딸기 모종을 자체 생산해 재배환경에 따라 각종 바이러스와 토양전염병에 쉽게 노출, 품질과 수확량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