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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2017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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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꿈나무들에게 날개 달아주는 따뜻한 경영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국내 공식 판매법인이다. 1985년 10월 법인 설립과 동시에 강남 신사동에 업계 최초로 전시장, 사무실을 개설해 본격적인 수입차 시대를 열었다.
조선일보

'좋은 차는 차 자체만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영철학을 충실하게 실현해 온 한성자동차는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를 국내에 소개하고 판매를 담당하며 완벽한 조직과 최상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전국 17개 전시장, 22개 서비스센터(부산 한성모터스 포함) 등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1988년 1월 성동구 용답동에 첨단설비와 1만2천여 부품을 갖춘 당시 업계 최대 규모의 전문 서비스센터를 설립한 이래, 대형 서비스센터를 지속적으로 설립하고 확충했다. 이로써 자타가 공인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고, 2011년, 2012년 2년 연속 최우수 리셉션, 부품 전문가, 정비팀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2012년에는 코리아 테크마스터 4개 부문에서 1위, 세계 기술 경진대회 유지보수 부문 세계 2위를 차지하며 업계의 리더 자리를 공고히 해왔습니다."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한성자동차의 위상에 대해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2014년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외국계 기업 최초로 서비스 품질경영혁신 활동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국가품질혁신부문 대통령상인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진행한 A/S 만족도 부문에서 메르데세스-벤츠 코리아 1위 딜러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성자동차는 고객만족을 위해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시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에 관한 최고의 전문 직원들을 두고 있어요. 독일 본사 교육은 물론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의 위탁교육, 내한한 독일 본사 엔지니어로부터 장기간 교육을 받은 전문정비 요원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0년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메르세데스-벤츠 테크마스터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한성자동차 직원들은 3개 부문 수상과 국가종합순위 4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며, 한국의 기술적 우수성을 증명한 바 있다.

한성자동차는 자체적으로도 직원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어 세일즈 아카데미와 서비스 어드바이저 아카데미는 체계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고객 응대방법과 차량에 대한 지식교육을 제공한다. 매년 세일즈&AS 스킬 콘테스트를 주최하고, 현역 세일즈 컨설턴트를 위한 한성자동차만의 경력개발시스템 세일즈 마스터팀도 진행하고 있다.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한성자동차는 최고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판매를 담당하는 브랜드로서 고객들에게도 프리미엄 카 라이프를 위한 선도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고객 편의를 위한 24시간 콜센터, 사고차량 수리 전화 접수 시행, 사고 차량 무료 견인 서비스 등을 포함한 비즈니스 개발센터를 운영해 품질 높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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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의 미술장학 프로그램 <드림그림>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2011년 11월부터 한성자동차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그는 한성자동차는 물론 국내 수입차 딜러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18년 동안 미국 프랑스 영국 스위스 중동 등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마케팅과 세일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에서 나오는 통찰력이기에 업계는 그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벤츠 사업 실무를 총괄했고 벤츠 경차인 'SMART'의 중국 판매 책임자, 중동, 바레인 벤츠 수입사의 CEO를 역임하며 세일즈와 서비스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독일 스투트가르트 대학에서 경영학&자동차 공학 MBA와 미시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아우스프룽 대표는 잠시 중국 중앙예술학원에서 명예교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그가 부임하기 전 한성자동차는 이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기업시민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감한 아우스프룽 대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후원하는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는 중국 근무시절 현지 대학교에서 디자인과 예술 관련 강의를 했던 자신의 경험과 남다를 애정을 바탕으로 예술분야에 대한 후원을 결심했다.

"당시 중견회사로서 한성자동차가 어떤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지를 고민하다가 좀더 규모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실제로 미술과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많은 아우스프룽 대표는 <드림그림>의 공식적인 행사 외에도 장학생들이 모이는 크고 작은 행사들에 참여해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인다.

한성자동차의 <드림그림>은 예술적 재능과 꿈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초,중,고교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미술 장학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을 선발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꿈을 지원해 준다.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지원하는 (사)한국메세나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체계적이고 특화된 저소득층 미술 영재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순 일회성 기부의 형태와는 달리 직접 장학생을 선발하고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후원하고 있어요. 드림그림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교육, 문화혜택 지원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한성자동차는 매월 장학금 지원은 물론, 매년 교육 테마에 맞춰 미술전공 대학생과의 1:1 멘토링, 유명 아티스트의 교육 프로그램 참여, 여름 미술캠프,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2년 20명의 장학생과 20명의 멘토로 시작된 드림그림은 2015년 한성자동차 30주년을 맞아 장학생과 멘토의 인원수를 두 배로 늘려 현재 40명의 장학생과 40명의 멘토가 활동하고 있다.

드림그림 프로그램은 한성자동차의 전사적 지원아래 운영되고 있다.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드림그림 엠버서더' 프로그램은 장학생과 임직원이 1:1로 매칭돼 한성자동차 임직원과 장학생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자사 전시장내에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드림그림 갤러리'를 인천, 서초, 삼성 전시장에 마련해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드림그림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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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선순환구조 형성

2014년 한성자동차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서울의 문화적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예술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드림그림 장학생들도 함께 예술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들이 받은 혜택을 재능기부를 통해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2014년 '서울 중앙시장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5년도에는 '2015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in 구로'를 통해 구로 디지털단지역 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옛 김포가압장터를 지역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예술교육공간인 서서울예술교육센터로 리모델링 하는데 동참했다. 지난 9월에는 '2017 서울거리예술축제'에 프랑스 설치미술작가와 협업으로 광화문 광장에 작품을 전시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7년간 활동해온 한성자동차의 드림그림 프로그램은 지속성과 나눔문화 형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아우스프룽 대표는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해가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드림그림 학생들의 모습을 볼수록 한성자동차가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을 옳은 길로 이끌고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드림그림 학생들에게 미술교육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하고 좋은 학생들을 발굴해 그들의 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아우스프룽 대표는 이러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수입차 시장의 활성화에 걸맞은 품질 높은 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틀조선일보 박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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