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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2017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 조억동 경기도 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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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향기 그윽한 행복 도농복합도시 창출

조억동 경기도 광주시장은 2014년 7월 광주시 최초로 3선 시장으로 취임했다. 취임과 함께 광주시 발전을 위한 'CEO의 경영마인드'로 시정을 운영할 것임을 밝히고, 성실한 자세로 공약을 실천하며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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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억동 광주시장은 민선6기 경영비전으로 '시민우선 안전도시' '지속발전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건강한 문화복지'를 시정방침으로 제시했다. 또한 민선 5기부터 '공직기강 확립', '민원지연 제로화', '친절 마인드 제고'의 3대 역점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시민을 위한 책임행정을 펼쳐 오고 있다.

광주시는 2001년 시 승격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34만 인구와 1조553억원 규모의 재정을 갖춘 수도권 중견도시로 성정했다. 특히, 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행정전반의 성과 등을 평가하는 '2015년 시군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조 시장이 민선 5기부터 추진해온 3대 행정시책인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 민원 친절, 공직기강 확립'이 행정전반에 자리 잡고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확립하는 한편 투명하고 책임 있는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천해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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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14년 6월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국내 11번째 세계유산 등재로 한국은 물론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됐다. 이로 인해 '남한산성'을 찾는 국내 관람객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외국인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유산 등재 후 남한산성이 갖고 있는 단순한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계 속 문화유산',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남한산성'이 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매년 가을 남한산성 일원에서 개최하는 '광주남한산성문화제'를 비롯해 팔당호와 연계한 문화벨트, 한양 삼십리 누리길 조성, 지역문화재와 연계한 독서교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역사 탐방, 시티투어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글로벌한 역사문화유적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 시장은 '남한산성'이 갖고 있는 역사적인 가치는 물론 세계유산에 걸맞은 '체계적인 보존', 관리체계를 위한 경기도의 '협조체계'를 굳건하게 해 인류공동의 문화유산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의 자랑인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34만 광주시민과 함께 무한한 자긍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호국역사의 중심에 있는 국난 극복의 성지이자 선인들의 정신이 깃든 수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남한산성을 잘 유지, 보존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합니다."

또한 조억동 시장은 광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광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이 각종 규제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때문에 지난 2008년부터 '광주시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기업SOS전담반'을 운영 중이다. 기업SOS전담반은 매년 유관기관과 '합동 기업현장 방문'과 '원스톱처리회의' 등을 통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바로 모색한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기업애로 One-Stop 현장컨설턴트'는 관련부서와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업 애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인허가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기업인들의 민원처리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일례로 오포읍에 위치한 종합위생지 전문업체 '팜파스'는 화재로 인해 모든 생산라인이 전소된 상황이었다. 팜파스는 기존 대기업과의 납품계약, 입찰을 위해 인근공장을 임대했고 빠른 공장등록 행정절차 이행과 생산설비 가동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부서와 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토지정보공사, 관계업체가 함께 모인 '기업SOS원스톱 처리회의' '기업애로 One-Stop 현장컨설턴트 운영' 등을 통한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으로 정상적인 생산가동이 가능케 했고, 기존 고용 근로자 38명이 재취업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광주시는 여성기업 멘토 활동 지원, 기업에 적용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건의하는 '손톱 밑 가시힐링단 운영', 기업애로 현장 컨설턴트, 기업환경 개선사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중소기업제품박람회, 구인·구직 해결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SOS 시스템을 적극 추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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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양성,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

광주시는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 세입의 5% 이내를 교육경비로 지원한다. 관내 44개교(초 25, 중 9, 고 7, 특수 3)와 사립유치원 14개원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교육경비는 무상급식 지원과 화장실 개선, 냉난방기 교체, 진입로 포장, 노후 컴퓨터 교체, 외벽 도색, 노후시설 보수 등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있다.

또한, 우수 학생의 관외 유출을 최소화하고 관내 고등학교의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경화여고 등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명문고 육성사업을 지원한다. 경화여고, 경화이비지니스고, 곤지암고, 광남고, 광주고, 광주중앙고, 초월고를 대상으로 하는 명문고 육성사업은 수준별 학습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개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과학 동아리, 음악 집중반 등 타 학교와 차별화된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수행 능력과 학교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중국어 원어민 강사 지원으로 국제화 시대 경쟁력을 갖출 인재를 발굴하며, 읍면 지역 24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농촌 방과 후 학교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으로 맞벌이와 저소득층·한 부모·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기적성, 교과특기, 주말·방학 프로그램, 거점학교 운영 등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프로그램'으로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1999년 3월 재단법인 광주시민장학회 설립을 통해 관내 학생에 대한 장학사업과 문화, 학술지원 사업으로 차세대 인재 육성과 내 고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장학기금 100억원을 조성, 지금까지 총 1천698명의 장학생에게 26억1천4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돼 어려운 계층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산실이 되고 있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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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행복한 농촌 만들기

대표적인 수도권 도농복합시인 광주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지역 정체성을 확보하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농촌지역의 차별화된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생활편의 기반을 조성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시로 만들어가고 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는 오는 2019년까지 총사업비 260억원(국비 180억원, 지방비 80억원)이 투입되며 농촌이 자립하고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곤지암읍에는 2018년까지 총 80여억 원이 투자돼 생활공동체 재생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어울림마당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곤지바위길, 누리뜰 주차장 조성, 생활문화 창조를 위한 곤지바위 명소화 사업, 행복다님길(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곤지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곤지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의 경쟁력·공동체 거점기능 강화, 주민의 생활 서비스 확충, 새로운 경제 활력 창출 등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됩니다."

도척면에는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지난해 시작한 '도척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올해 말까지 총 63여억 원이 투입돼 도척 종합복지회관이 리모델링되고 면사무소 앞에 조성돼 있는 공원을 재정비해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광장과 문화공연장으로 활용도를 높인다.

또한 노곡천을 중심으로 생태산책로와 등산로가 조성되는 등 총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퇴촌면에는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을 비롯해 문화·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커뮤니티하우스 신축, 종합운동장 정비, 산책로(퇴촌 나눔길)와 다목적 문화광장이 조성된다. 경관정비와 자연생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중심지 가로경관 정비, 상가간판 정비, 생태공원 정비 사업이 이뤄지고,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 및 컨설팅, 문화 복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추진된다.

"퇴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최고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문화·복지 서비스 개선으로 농촌의 중심지 역할 뿐만 아니라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청정 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며 주민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품은 남한산성면에는 광지원리와 오전리를 중심으로 올해까지 총29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동화 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이 추진된다. 특산물 공동판매장, 향토자원 정비, 체험학습장, 저온저장고, 생태공원 조성, 다목적회관, 마을 안길 가꾸기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 개발과 지역 주민의 소득 향상, 기초 생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다.

시민에게 무한한 감동 주는 광주시

조억동 시장은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세계가 인정하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제공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시는 '국제안전도시 지역사회 손상진단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용역 수행결과에 따라 제반 사업을 수행 후 2018년 5월에는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광주시는 팔당호로 인한 각종 중첩규제로 개발과 발전에 많은 제한을 받아왔어요.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때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다양한 시책과 행정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로 2015년까지 6년 연속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경기도 기업SOS 대상' 6회 수상 등 중앙부처 및 경기도, 외부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 시상에서 많은 상을 휩쓸었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1,3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감동을 주는 현장중심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입니다. 크고 작은 시정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 듣고 보고 느끼면서 발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행복으로 가득 찬 도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조억동 시장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시민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며,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 광주' 건설을 꿈꾸고 있다.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그는 믿고 있다.

[디지틀조선일보 박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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