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오는 15일 '민관군 친선체육대회' 진행

(고성=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관내 민관군이 참여해 상생과 공동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화합의 한마당인 '제3회 고성군 민관군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친선체육대회는 민관군의 유대강화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군정발전 및 군(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고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군부대가 후원하며, 15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성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민(民)팀은 이장연합회주민자치협의회, 번영회새마을지회 2팀, 관(官)팀은 군청의회, 경찰서자율방범대, 교육지원청, 소방서의용소방서 4팀, 군(軍)팀은 22시단과 제102기갑여단 2팀 등 총 8개팀 400여명이 참가해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번 체육대회와 달리 '고성8경'을 각 팀명으로 정해 고성8경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경기는 여자선수 2명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하여 배구와 족구 2종목으로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고성의 민관군이 한자리에 모여 모처럼 업무 현장을 벗어나 운동경기를 통해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평소 고성군의 발전에 애써주신 사회단체, 군부대 등 선의의 경쟁과 격려로 즐겁고 활기찬 하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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