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2017 신용관리 체험단' 발대식 개최

서민금융진흥원이 14일 서울 종로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회의실에서 신용관리 노하우를 배우고 신용등급 상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7 신용관리체험단' 발대식을 가졌다. /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14일 서울 종로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회의실에서 신용관리 노하우를 배우고 신용등급 상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7 신용관리체험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민들의 건강한 가계경제활동 지원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개인 100명과 가족 10팀을 선발했다. 가족 20팀을 포함해 총 1009명이 신청했다.

발대식에서는 △신용관리체험단 프로그램 세부 안내 △신용관리 및 서민금융의 이해 교육 △신용상식 OX 퀴즈를 통한 신용관리 워밍업 △신용관리체험단 참가 서약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체험단에 참여할 경우 전문가의 조언도 받을 수 있고 신용평가점수도 상승할 수 있다고 해서 신청했다"며 "금리가 인상된다고 하는데 신용등급이 상승하게 되면 아무래도 이자부담도 줄어들거 아니냐"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신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며 "많은 서민들께서 건전한 금융소비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험단의 우수 사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7주간 신용관리체험단 참여자는 자신의 신용상태를 진단해 신용등급 상승을 위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체험단 종료 후 미션수행 우수자 등을 선정해 각 기관장 명의 시상을 실시하고 우수 사례를 홍보할 계획이다.

송학주 기자 hakj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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