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스타트업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경영, 생산, 마케팅, 유통 등 다양한 필요 요소를 지원한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온라인몰, T커머스 등 보유 채널을 활용한 컨설팅 및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7년 이내 창업 경력을 보유한 생활·소비재 산업 분야 스타트업이다. 오는 24일까지 롯데홈쇼핑 또는 한국디자인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서류심사(1차), 전시·발표(2차)를 거쳐 총 8개 팀을 선발한다. 1등(한 팀·1억원), 2등(두 팀·5000만원), 3등(다섯 팀·3000만원)에게 총 3억7000만원 상당 지원금을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내년 1월부터 롯데홈쇼핑 상품기획자(MD) 및 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전문가들에게 유통 교육, 전문가 컨설팅, 소비시장 분석 등 컨설팅 교육을 받는다. 우수 상품은 롯데홈쇼핑의 판매 채널 무료 입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만, 베트남 등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마련했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공공분야와 협력을 강화해 우수 스타트업의 판로확대 및 세계시장 진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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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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