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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인천경찰, 50개 수능시험장서 특별교통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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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경찰청은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도로 교통을 특별관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인천경찰은 인천 시내 50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 등 경찰관 403명과 모범운전자 135명 등 538명을 배치하고, 경찰오토바이 23대 등 125대의 경찰차량을 동원해 교통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2018년 인천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3만546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수험생을 태운 자가용 차량이 시험장 주변에 몰려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험장 반경 2㎞이내 간선도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해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 통행시킬 방침이다.

또 불법주차로 인한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조해 주차단속요원을 배치하고, 영어듣기평가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상인차량 등 소음유발 차량을 원거리로 유도해 우회시킬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편의를 위해 동인천역 등 47개소에서 경찰오토바이 23대와 순찰차 47대 등 70대의 경찰차량을 동원해 수험생 태워주기와 수험생 탑승차량이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수험생을 시험장에 보낸 뒤 사고 경위는 다음에 조사할 계획입니다.

인천 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소지하지 않았을 때 시험장에서 임시 수험표를 발급하므로 당황하지 않기 바란다"며 "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된 내용은 인천시 교육청 수능관리본부로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험장 입실시각인 오전 8시 10분에 늦을 것으로 예상될 때는 바로 112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수험생 학부모들은 가급적이면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고, 자가용 차량 이용 시 시험장 200m 떨어진 곳에서 수험생을 내려 주고 시민들도 수험생 탑승차량을 보시면 양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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