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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구소방, 수학능력시험 특별 소방안전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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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이하 대구소방)는 오는 16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 시험장 사전점검, 시험당일 응급환자 구급이송 등 특별소방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대구지역 48개 학교에서 3만888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가운데 일제히 치뤄진다.

이에 대구소방은 수험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8일부터 48개 학교의 시험장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 소방시설 인근 장애물 제거, 소화기 재배치 등 15건에 대하여 시정조치했다.

특히 수능 당일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 최일선 구급대를 우선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응급체계 마련과 영어듣기 평가시간 출동 사이렌 자제, 화재 등 재난발생 대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또 시험 후 수험생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소년 다수이용시설에 대해 대구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15일부터 19일까지 영업주의 소방·피난시설 장애 및 훼손·폐쇄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창화 본부장은 "수험생이 시험에 대한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능시험 기간 수험생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예방활동과 대응태세로 단 한명의 사고도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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