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경기도·충남 등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다. 그러나 오후부터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부분 ‘보통’으로 내려오겠다.
기상청은 “지난 1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 약하게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통과 후 우리나라 상공으로 지나가면서 일부가 낙하해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기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로 인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5일부터 수능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14일 오후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1~5도 가량 낮아 낮 동안에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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