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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도이치 주가조작' 권오수 항소심 징역형 구형...9월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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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어제(2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권 전 회장에게 징역 8년과 벌금 150억 원을 선고하고, 81억3천여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권 전 회장은 최후 변론을 통해 실체 없는 주가조작 시비에 휘말려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