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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교통시계’ 올해부터 휴대 금지…서울 등 영하권, 보온에 신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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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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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59만여명의 수험생이 전국 1180개 시험장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수험생은 시험장에 휴대전화·스마트워치·태블릿PC 같은 스마트 기기,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등 전자기기를 가져가선 안된다. 특히 올해부터 수험생이 소지할 수 있는 시계는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뿐이다. 아날로그형이지만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교통시계’도 올해부터 휴대가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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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과목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이 무효처리돼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경찰은 수능일에 전국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등 743곳에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배치해 수험생들이 시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화물차량을 우회시킬 예정이다.

올해 수능일에는 ‘수능 한파’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일 서울·대전·청주·춘천의 최저기온은 영하로 떨어진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2도, 부산은 3도, 대구는 0도, 광주는 2도, 전주는 1도, 대전은 영하 1도다. 예비소집일인 15일에도 추위가 예상된다.

올해 수능 성적은 다음달 6일 나온다. e메일로 성적을 통지하지 않는 대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csatscore.kice.re.kr)에서 휴대폰이나 아이핀 인증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김경학·정희완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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