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채용 박람회'…우수기업 84개사 참여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1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스타트업의 우수 인재 확보와 청년 취업 촉진을 위해 민ㆍ관 13개 기관이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참여한다.

벤처캐피털(VC) 등 민간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기업부터 정부 창업지원사업 수혜기업 중 매출ㆍ투자유치 등 재무 건전성과 고용 안정성을 확보한 기업 84개사가 참여해 채용부터 기업 홍보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행사다.

글로벌 VC 등으로부터 1430억원 투자를 받은 화장품 온라인 커머스 '미미박스'와 173개국 75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인공지능ㆍ집단지성 번역 서비스 '플리토', 200만명이 사용하는 맛집 검색 서비스 '망고플레이트' 등이 참여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청년 구직자는 채용 면접 이외에도 부대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타트업을 경영하고 있거나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선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리어톡'을 통해 스타트업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뇌분석을 통한 적성검사 및 진로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을 부르는 이미지 메이킹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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