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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김민규X박초롱X혁 '로맨스특별법', '마녀의 법정' 비켜…색다른 법정물 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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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로맨스특별법'이 추워지는 날씨를 달랠 따뜻함을 선사할 수 있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채널A 웹드라마 '로맨스특별법' 제작발표호가 열린 가운데 류진, 김민규, 에이핑크 박초롱, 빅스 혁, 박선재 PD가 참석했다.

'로맨스특별법'은 완벽한 남자가 부족한 1%를 찾는 로맨틱 코미디 법정 드라마. 대법원과 채널A가 기획하고 웹드라마 제작사인 컨버전스티비에서 제작하는 2017년 하반기 기대작이다.

이날 박선재 PD는 "'로맨스특별법'은 아주 따뜻하고 정의로운 판사와 사랑스럽고 예쁜 공방 주인의 알콩달콩한 심쿵 유발 로맨스 드라마다"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이어 세 명의 주인공에 대해서는 "이 작품 주인공을 맡은 김민규 씨는 정말 재밌었다"라며 이" 작품에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 하나는 류진 선배님이 김민규와 한상혁을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데 티격태격하는 재미가 있다. 또 하나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박초롱 씨다. 김민규, 한상혁 씨와의 호흡이 재밌다. 판사가 나온다니 드라마가 재미없을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세상에서 제일 따뜻하고 멋진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수많은 법정 드라마 속 차별점을 묻는 말에 박선재 PD는 "우리가 드라마에서 보는 판사나 검사의 모습들은 다분히 극화돼 있다. 이 드라마를 보시면 여러분들이 깜짝 놀랄 만큼 다른 판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저희가 드라마이긴 하지만 이 드라마에 담겨 있는 판사의 이미지는 이제껏 우리가 알고 있는 판사 이미지와 굉장히 많이 다르다. 인간적이다. 저들도 고뇌가 있고 사랑을 하고 아픔이 있다. 이번 드라마를 보시면서 판사 이미지가 가장 많이 바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마녀의 법정' 등 법정 드라마에서 본 캐릭터가 아닌 다른 주인공들이다. 이전까지는 냉정한 검사, 변호사가 주인공이었다. '로맨스특별법'은 판사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될 거다.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흥미로운 주인공으로서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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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재 PD는 캐스팅 이유에 대해서 "김민규 씨를 캐스팅한 이유는 가장 스캔들이 나지 않을 것 같아서다. 굉장히 정의롭고 따듯한 이미지를 잘 해줘야 하는 친구다. 본인의 인생과 삶 자체가 정의롭고 반듯하고 위트 넘쳐야 한다. 그런 친구를 찾다 보니 김민규 씨를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초롱에 대해서는 "옛날에는 첫사랑이라고 하는 이미지가 되게 많았다. 옛날 첫사랑 이미지를 떠올리니 박초롱 씨가 떠올랐다. 또 드라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세기의 첫사랑으로 나온다. 정말 예쁘고 설레는 매력이 있다"라고, 혁에 대해서는 "혁 씨는 거칠고 터프한 이미지로 나온다. 지금은 반듯하고 따뜻해 보인다. 하지만 저 안에 야수성이 숨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류진에 대해서는 "이동훈 판사 역할의 롤모델이 실제로 있다. 그 판사님이 이 작품에 깜짝 출연하신다. 정의롭지만 따뜻하고 인간의 삶을 꿰뚫어 보는 이미지다. 그런 이미지를 가진 최고의 배우가 류진 선배님이라고 생각해서 출연을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류진은 "저희 재밌게 열심히 촬영했다. 재밌게 봐 달라. 조회수 팍팍 올려 달라"라고, 혁은 "어떻게 보면 무거울 수 있는 소재다. 하지만 따뜻하고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는 드라마니 재밌게 봐 달라"라고 당부를 전했다.

박초롱은 "케미가 좋아 촬영하면서 흐뭇하게 봤다. 드라마에 잘 묻어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김민규는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촬영했다. 노력했기에 재밌고 설렌다.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로맨스특별법'은 오는 24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되며 11월 중 채널A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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