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2년 동계올림픽 시설 베이징·허베이성서 전면 착공

스키 꿈나무와 대화를 나누는 시진핑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오는 2022년 동계올림픽 경기시설 공사를 베이징과 허베이(河北)성에서 전면 개시했다고 NNA가 22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장젠둥(張建東) 베이징시 부시장을 인용해 베이징과 허베이성 장자커우(張家口) 등에서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관련 인프라의 건설을 전면 착공했다고 전했다.

장 부시장은 속개 중인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大)의 베이징 대표단 분과회의에 참석, 베이징 시내에서 스피드 스케이트 링크, 옌칭(延慶)구에선 알파인 스키 경기장 공사가 각각 시작했다고 보고했다.

장자커우시에 들어서는 경기장 5곳도 모두 공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노르딕 스키의 점프와 크로스컨트리, 바이슬론 등 경기장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들 경기시설을 2021년 6월까지 전부 완공한다는 목표로 세우고 있다.

교통 인프라도 베이징과 장자커우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옌칭구와 장자커우를 잇는 옌충(延崇) 고속도로를 2019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yjjs@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