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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올댓차이나]올해 중국 GDP 1경3600조원..."6.5% 안팎 성장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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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둔화되는 중국 경제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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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참여국에 약 58조원 투자" 허리펑 中 주임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2017년 국내총생산(GDP)은 80조 위안(약 1경368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 주임은 전날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大) 기간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허 주임은 올해 GDP가 2016년 대비 6조 위안 이상 늘어나 "증가분만 해도 중간 규모의 선진국 1년분 GDP에 상당한다"고 설명했다.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출범한 2012년 GDP는 54조 위안인 점에서 5년 동안 26조 위안이 증대한 셈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허 주임은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5%이지만 전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30%를 상회하며 세계 1위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주임은 2017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정부 목표인 6.5%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상반기 6.9%, 3분기 6.8%를 기록했으며 연간 전체로는 6.8~6.9% 성장이 점쳐진다.

중국은 대기오염 대책으로서 환경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상당수의 공장이 폐쇄 또는 가동 중단에 몰리고 있어 경제성장에 하방 압력이 걸리고 있다.

이에 관해 장융(張勇) 국가발전개혁위 부주임은 "지난 수년간 이미 전력업계와 오염을 배출하는 일부 업계에 대한 규제를 확대했다. 전체 경제성장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해명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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